소개
Q. 기본 소개 — 이름 / 직업
안녕하세요. 현대무용가이자 국제공인 펠든크라이스(Feldenkrais Practitioner) 전문가 박소정입니다. 펠든크라이스, 낯선 이름이죠? 쉽게 말하면 몸의 움직임 사용법을 가르치고 알리는 일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Q. 지금의 박소정을 만든 '하나의 선택'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펠든크라이스 메소드를 많은 분들께 전달하는 전달자입니다. 이 길을 걷게 된 데에는 제가 춤꾼이었다는 배경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몸의 사용법과 움직임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거든요. 움직임이란 단순히 신체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각자의 생각과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마치 장소와 계절에 맞게 옷을 고르듯, 움직임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무용을 하며 부상을 많이 겪었고, 재활과 회복을 반복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몸과 마음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생겼습니다. 그 과정에서 펠든크라이스 메소드를 깊이 공부하게 되었고, 지금의 전문가로 이어졌습니다. 돌이켜보면 펠든크라이스를 배우고, 그것을 전문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몸의 언어들을 만나고 있다는 것이 제 삶에서 가장 큰 행운이자,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싶은 선택입니다.


옷과 움직임에 대한 철학
Q. 옷을 선택하실 때, 대표님만의 확고한 기준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몸의 움직임이 살아나는 옷이야말로 저에게는 제2의 피부, 세컨드 스킨과 같은 존재입니다. 저에게 옷은 단순히 몸을 가리는 것을 넘어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이에요. 어떤 옷을 입고 일상을 보내느냐에 따라 저라는 사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임선옥 선생님의 철학과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세컨드 스킨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도, 단순히 가볍다는 의미가 아니라 '나'라는 정체성을 표출하는 가장 좋은 도구라는 뜻입니다.
파츠파츠와의 인연
Q. 파츠파츠를 알게 되신 계기는 무엇이며, 파츠파츠를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입니다(웃음). 처음에는 무용 공연 의상을 통해 임선옥 선생님을 만났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선생님의 옷이 저를 표현하는 데 가장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마 20세기 말이었을 텐데, 초기 작품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온 셈입니다.
파츠파츠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심플 앤 스마트(Simple and Smart)'라고 하고 싶습니다. 심플하지만 선명하고,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스마트한 옷.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어떤 스타일과도 자연스럽게 매칭되는 것, 그게 파츠파츠만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Q. 실제 파츠파츠 제품을 착용하시면서 느낀 특별한 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파츠파츠는 저에게 패셔너블한 옷의 개념을 이미 넘어선 브랜드입니다. 실제로 입어 보면 나만의 정체성을 찾아주는 옷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어떤 옷이 나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가를 늘 생각하는데, 파츠파츠는 그 답에 가장 가까운 도구입니다.
함께한 순간들, 그리고 지속가능성
Q. 파츠파츠와 함께한 순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리고 지속가능한 패션이란 어떤 모습일까요?
에피소드가 꽤 많은데요(웃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2014년인가 2016년, 파츠파츠 FW 쇼 오프닝을 맡았을 때입니다. 해외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라 몸이 지쳐 있었는데, 막상 무대에 서보니 모델분들이 너무 키가 크고 아름다우셔서 제가 바닥에서 거의 일어나지 못하고 오랫동안 기어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요.


(현대무용과 잘 어울리는 파츠파츠 네오스폰소재의 의상)
그 이후 열린 '지속가능한 삶' 전시에서는 펠든크라이스 후배들과 함께 충분한 연습을 거쳐 관객과 함께 서서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임선옥 선생님과 컨셉 회의를 하면서 '지속가능한 옷이 있다면 지속가능한 움직임은 무엇인가'를 함께 고민했고, 그 경험이 씨앗이 되어 저도 지금 성수동 센터에서 자급자족하며 지속가능한 움직임을 탐구하는 아트 살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패션이란, 언제 입어도 나의 삶을 표현해줄 수 있는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입는 사람 자체를 온전히 드러낼 수 있는 옷. 그것이 진정한 지속가능성 아닐까요.
바쁘신 중에 인터뷰에 응해주신 박소정 무용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몸과 움직임, 그리고 옷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소개
Q. 기본 소개 — 이름 / 직업
안녕하세요. 현대무용가이자 국제공인 펠든크라이스(Feldenkrais Practitioner) 전문가 박소정입니다. 펠든크라이스, 낯선 이름이죠? 쉽게 말하면 몸의 움직임 사용법을 가르치고 알리는 일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Q. 지금의 박소정을 만든 '하나의 선택'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펠든크라이스 메소드를 많은 분들께 전달하는 전달자입니다. 이 길을 걷게 된 데에는 제가 춤꾼이었다는 배경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몸의 사용법과 움직임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거든요. 움직임이란 단순히 신체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각자의 생각과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마치 장소와 계절에 맞게 옷을 고르듯, 움직임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무용을 하며 부상을 많이 겪었고, 재활과 회복을 반복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몸과 마음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생겼습니다. 그 과정에서 펠든크라이스 메소드를 깊이 공부하게 되었고, 지금의 전문가로 이어졌습니다. 돌이켜보면 펠든크라이스를 배우고, 그것을 전문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몸의 언어들을 만나고 있다는 것이 제 삶에서 가장 큰 행운이자,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싶은 선택입니다.
옷과 움직임에 대한 철학
Q. 옷을 선택하실 때, 대표님만의 확고한 기준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몸의 움직임이 살아나는 옷이야말로 저에게는 제2의 피부, 세컨드 스킨과 같은 존재입니다. 저에게 옷은 단순히 몸을 가리는 것을 넘어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이에요. 어떤 옷을 입고 일상을 보내느냐에 따라 저라는 사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임선옥 선생님의 철학과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세컨드 스킨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도, 단순히 가볍다는 의미가 아니라 '나'라는 정체성을 표출하는 가장 좋은 도구라는 뜻입니다.
파츠파츠와의 인연
Q. 파츠파츠를 알게 되신 계기는 무엇이며, 파츠파츠를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입니다(웃음). 처음에는 무용 공연 의상을 통해 임선옥 선생님을 만났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선생님의 옷이 저를 표현하는 데 가장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마 20세기 말이었을 텐데, 초기 작품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온 셈입니다.
파츠파츠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심플 앤 스마트(Simple and Smart)'라고 하고 싶습니다. 심플하지만 선명하고,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스마트한 옷.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어떤 스타일과도 자연스럽게 매칭되는 것, 그게 파츠파츠만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Q. 실제 파츠파츠 제품을 착용하시면서 느낀 특별한 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파츠파츠는 저에게 패셔너블한 옷의 개념을 이미 넘어선 브랜드입니다. 실제로 입어 보면 나만의 정체성을 찾아주는 옷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어떤 옷이 나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가를 늘 생각하는데, 파츠파츠는 그 답에 가장 가까운 도구입니다.
함께한 순간들, 그리고 지속가능성
Q. 파츠파츠와 함께한 순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리고 지속가능한 패션이란 어떤 모습일까요?
에피소드가 꽤 많은데요(웃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2014년인가 2016년, 파츠파츠 FW 쇼 오프닝을 맡았을 때입니다. 해외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라 몸이 지쳐 있었는데, 막상 무대에 서보니 모델분들이 너무 키가 크고 아름다우셔서 제가 바닥에서 거의 일어나지 못하고 오랫동안 기어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요.
(현대무용과 잘 어울리는 파츠파츠 네오스폰소재의 의상)
그 이후 열린 '지속가능한 삶' 전시에서는 펠든크라이스 후배들과 함께 충분한 연습을 거쳐 관객과 함께 서서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임선옥 선생님과 컨셉 회의를 하면서 '지속가능한 옷이 있다면 지속가능한 움직임은 무엇인가'를 함께 고민했고, 그 경험이 씨앗이 되어 저도 지금 성수동 센터에서 자급자족하며 지속가능한 움직임을 탐구하는 아트 살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패션이란, 언제 입어도 나의 삶을 표현해줄 수 있는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입는 사람 자체를 온전히 드러낼 수 있는 옷. 그것이 진정한 지속가능성 아닐까요.
바쁘신 중에 인터뷰에 응해주신 박소정 무용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몸과 움직임, 그리고 옷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