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립현대무용단 〈Microphone〉

수많은 Voice를 담은 무대, 가장 조용한 의상
안무가 안애순은 한국의 전통적 소재와 미학을 현대무용의 언어로 확장해 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다.1985년 안애순무용단, 현 안애순컴퍼니를 창단한 이후 약 40년간 한국 현대무용의 흐름을 이끌어왔으며,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PARTsPARTs는 안애순 안무가와 오랜 시간 무대 위 작업을 함께해 왔다.
2002년 〈ONE Dance〉를 시작으로, 2011년 국립현대무용단〈Microphone〉, 그리고 2025년 최신작 〈The Butterfly Dream〉에 이르기까지, PARTsPARTs의 의상은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구조이자 무대 위 신체의 언어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장치로 존재해왔다.

Body, Space, Time
무용이라는 공연예술은 세 가지 요소 위에서 성립된다.
Body, 신체
움직임의 주체이자 재료.
신체의 각 부위가 어떻게 움직이고, 서로 어떤 관계를 이루는지가 무대의 언어가 된다.
Space, 공간
움직임이 일어나는 범위.
방향, 크기, 높낮이, 경로를 포함하며 무용수의 움직임은 공간을 가르고 다시 구성한다.
Time, 시간
움직임의 흐름과 속도.
박자, 리듬, 지속시간은 몸의 감각을 시간 안에 새긴다.
PARTsPARTs의 오리진 패브릭은 이 세 가지 요소와 긴밀하게 맞닿아 있다.
가볍고 유연한 소재감, 신체를 따라 움직이는 탄성, 절제된 실루엣은 무용수의 몸을 장식하기보다 움직임 자체를 더 또렷하게 만든다.


Costume Concept by IMSEONOC
2011년 〈Microphone〉 의상 컨셉은 **“많은 이야기를 담은 그릇은 minimal 할 것이다”**라는 문장으로 출발한다. 마이크를 통해 수많은 목소리와 이야기가 확장되는 무대.
그 안에서 의상은 오히려 최대한 절제된 형태를 선택한다. 말을 더하는 장식이 아니라, 몸의 움직임과 침묵의 긴장을 담아내는 그릇이 되는 것이다.
건축적이고 구축적인 form은 무용수의 운동감에 따라 계속해서 변형된다.
의도된 움직임과 의도하지 않은 움직임 사이에서 의상은 또 다른 건축적 variation을 만들어낸다.
흥미를 더하는 detail과 cutting edge는 매우 contemporary한 시각으로 풀어지며,기본 컬러는 slate grey monochrome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accent blue, red 등의 컬러가 더해져 무대 위에서 절제된 긴장과 리듬을 만든다.


〈Microphone〉 속 조용한 의상
2011년 국립현대무용단 〈Microphone〉은 제목처럼 수많은 목소리와 감각을 품은 무대였다.그러나 그 안에서 의상은 오히려 가장 조용한 태도를 취한다.
초미니멀한 형태, 과장되지 않은 색과 선, 불필요한 장식이 제거된 구조.
PARTsPARTs의 코스튬은 무대 위에서 스스로 말하기보다, 몸과 몸 사이에 흐르는 무언의 대화에 집중한다.
목소리가 확장되는 무대 위에서, 의상은 침묵의 밀도를 만든다.
움직임이 지나간 자리에 남는 선, 신체의 방향이 바뀌는 순간 생기는 표면, 공간을 가로지르는 몸의 리듬.
그 모든 것을 가장 절제된 방식으로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Modern Taste on Stage
PARTsPARTs의 오리진 패브릭은 현대무용과 만났을 때 더욱 분명한 미감을 드러낸다.봉제선과 장식의 과잉을 덜어낸 구조는 무용수의 몸을 가볍게 감싸고, 무대 조명 아래에서 모던하고 건축적인 실루엣을 형성한다.
이는 단순한 공연 의상을 넘어,
움직임을 위한 옷이자
공간을 위한 표면이며
시간 속에서 형태가 바뀌는 조형물에 가깝다.
2011년 〈Microphone〉의 코스튬 아카이브는 PARTsPARTs가 오랫동안 탐구해 온 질문을 다시 보여준다.
옷은 어디까지 말할 수 있고, 또 어디서부터 침묵해야 하는가.

2011 국립현대무용단 〈Microphone〉
수많은 Voice를 담은 무대, 가장 조용한 의상
안무가 안애순은 한국의 전통적 소재와 미학을 현대무용의 언어로 확장해 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다.1985년 안애순무용단, 현 안애순컴퍼니를 창단한 이후 약 40년간 한국 현대무용의 흐름을 이끌어왔으며,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PARTsPARTs는 안애순 안무가와 오랜 시간 무대 위 작업을 함께해 왔다.
2002년 〈ONE Dance〉를 시작으로, 2011년 국립현대무용단〈Microphone〉, 그리고 2025년 최신작 〈The Butterfly Dream〉에 이르기까지, PARTsPARTs의 의상은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구조이자 무대 위 신체의 언어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장치로 존재해왔다.
Body, 신체
움직임의 주체이자 재료.
신체의 각 부위가 어떻게 움직이고, 서로 어떤 관계를 이루는지가 무대의 언어가 된다.
Space, 공간
움직임이 일어나는 범위.
방향, 크기, 높낮이, 경로를 포함하며 무용수의 움직임은 공간을 가르고 다시 구성한다.
Time, 시간
움직임의 흐름과 속도.
박자, 리듬, 지속시간은 몸의 감각을 시간 안에 새긴다.
PARTsPARTs의 오리진 패브릭은 이 세 가지 요소와 긴밀하게 맞닿아 있다.
가볍고 유연한 소재감, 신체를 따라 움직이는 탄성, 절제된 실루엣은 무용수의 몸을 장식하기보다 움직임 자체를 더 또렷하게 만든다.
Costume Concept by IMSEONOC
2011년 〈Microphone〉 의상 컨셉은 **“많은 이야기를 담은 그릇은 minimal 할 것이다”**라는 문장으로 출발한다. 마이크를 통해 수많은 목소리와 이야기가 확장되는 무대.
그 안에서 의상은 오히려 최대한 절제된 형태를 선택한다. 말을 더하는 장식이 아니라, 몸의 움직임과 침묵의 긴장을 담아내는 그릇이 되는 것이다.
건축적이고 구축적인 form은 무용수의 운동감에 따라 계속해서 변형된다.
의도된 움직임과 의도하지 않은 움직임 사이에서 의상은 또 다른 건축적 variation을 만들어낸다.
흥미를 더하는 detail과 cutting edge는 매우 contemporary한 시각으로 풀어지며,기본 컬러는 slate grey monochrome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accent blue, red 등의 컬러가 더해져 무대 위에서 절제된 긴장과 리듬을 만든다.
2011년 국립현대무용단 〈Microphone〉은 제목처럼 수많은 목소리와 감각을 품은 무대였다.그러나 그 안에서 의상은 오히려 가장 조용한 태도를 취한다.
초미니멀한 형태, 과장되지 않은 색과 선, 불필요한 장식이 제거된 구조.
PARTsPARTs의 코스튬은 무대 위에서 스스로 말하기보다, 몸과 몸 사이에 흐르는 무언의 대화에 집중한다.
목소리가 확장되는 무대 위에서, 의상은 침묵의 밀도를 만든다.
움직임이 지나간 자리에 남는 선, 신체의 방향이 바뀌는 순간 생기는 표면, 공간을 가로지르는 몸의 리듬.
그 모든 것을 가장 절제된 방식으로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Modern Taste on Stage
PARTsPARTs의 오리진 패브릭은 현대무용과 만났을 때 더욱 분명한 미감을 드러낸다.봉제선과 장식의 과잉을 덜어낸 구조는 무용수의 몸을 가볍게 감싸고, 무대 조명 아래에서 모던하고 건축적인 실루엣을 형성한다.
2011년 〈Microphone〉의 코스튬 아카이브는 PARTsPARTs가 오랫동안 탐구해 온 질문을 다시 보여준다.
옷은 어디까지 말할 수 있고, 또 어디서부터 침묵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