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예술을 소개하는 일, 옷을 선택하는 감각____김정숙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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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소개

Q. 기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름과 현재 맡고 계신 일을 함께 말씀해주세요.

두루아트스페이스 대표 김정숙입니다. 한국화랑협회 홍보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2. 개인의 선택과 일

Q. 지금의 대표님을 만든 ‘하나의 선택’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갤러리에서의 근무를 통해 해외 아트페어를 담당하며 한국 작가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저평가된 작가들의 작품이 해외 컬렉터들에게 소장될 때마다 내 일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습니다.그리고 그 순간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고독한 예술가라는 힘겨운 여정을 선택하고 묵묵히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이어가는 작가들과 함께 꿈을 꾸고 동시대의 작품을 20년 넘게 소개하는 일이 어느덧 저의 천직이 된 듯합니다.


3. 옷을 선택하는 기준

Q. 옷을 선택하실 때, 대표님만의 확고한 기준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옷이 저에게 어울리는지도 중요하지만, 제가 입고 싶은 옷인지 먼저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옷을 통해 나만의 감각과 분위기를 어떻게 균형 있게 연출할 수 있을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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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ARTsPARTs와의 만남

Q. 파츠파츠를 알게 되신 계기는 무엇이며, 파츠파츠를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갤러리가 부암동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고, 친한 지인들이 주로 입는 옷이라 더 친근한 브랜드입니다. 파츠파츠를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Transformation", 변형같은 감각적 개념이 떠오릅니다. 옷을 하나의 완결된 형태가 아니라, 몸 위에서의 조화로움을 통해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자유로움이 좋습니다.


5. PARTsPARTs 착용 경험

Q. 실제 파츠파츠 제품을 착용하면서 느꼈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평범한 일상과 특별한 행사 모두에서 저만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니멀해 보이지만 패턴과 절개, 레이어 구조의 섬세함 등이 실용성과 조형성을 동시에 부각시키는 것 같습니다.d9cb635418718.jpeg236aa7cff1914.jpeg

6. 기억에 남는 순간과 지속가능한 패션

Q. 파츠파츠와 함께한 순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또한 대표님께 지속 가능한 패션이란 어떤 모습일까요?

시카고 출장 중 호텔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멋쟁이 미국 여성이 '네 옷이 멋있다'며, 디자이너가 누군지 물었습니다. 그 말에 저도 모르게 으쓱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저에게 지속 가능한 패션이란, 제가 선택한 옷을 오래 입고 싶은 특별함이 있는 패션입니다. 예술이나 회화의 감각으로 보면 좋은 작 품이 단순히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화면 속에 긴장과 균형감을 갖추고 작가 자신만의 철학을 녹여낼 수 있어야 하듯, partsparts 브랜드가 내포하고 있는 부분과 부분들이 모여 새로운 실루엣을 만들어내는 개념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인터뷰에 함께해 주신 김정숙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예술과 작가를 향한 대표님의 오랜 시선과 철학, 그리고 PARTsPARTs를 바라보는 감각적인 해석을 통해 옷이 단순한 착용을 넘어 삶의 태도와 미감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귀한 이야기와 진심 어린 말씀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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